노트북을 구매하려고 마음먹고 검색하다 보면 도대체 뭐가 좋은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보니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필요한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 노트북 구매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가성비 노트북
가끔 쿠팡에서 노트북 가격을 검색하다 보면 이 가격에 이런 성능을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성비 노트북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런 가성비 좋은 노트북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만 잘 점검하시고 노트북을 구매하신다면 만족감 높은 노트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무게 1.5kg~1.7kg 선택
저전력 노트북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1.3kg~1.7kg 사이에서 무게를 결정합니다. 특히 1.5kg 이하 노트북은 경량화를 위해 특별히 재질을 교체하여 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성능의 제품보다 가격이 올라갑니다. CPU, RAM, SSD 용량 모두 동일한 HP 2023 노트북 1.59kg과 레노버 2023 아이디어패드 슬림 5 1.17kg을 비교해 보면 가격이 20만 원 이상 레노버 제품이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다르고 전체 디테일에 대한 차이는 있겠지만 성능만 두고 보자면 무게 하나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조금 높은 걸 사면 가격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2kg이 넘어가는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성을 고려하여 1.5kg~1.7kg 정도에서 선택하면 휴대성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하는 노트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젠 5, i5 CPU 선택
노트북에서는 CPU에 5가 들어간 제품이 저렴한 모습을 보입니다. CPU는 인텔과 AMD 두 개의 회사에서 제작한다고 보셔도 되며 인텔은 i 시리즈로 표시하며 3, 5, 7, 9 이렇게 숫자가 커질수록 좋은 성능을 보이며 가격도 비싸집니다.
AMD는 라이젠(RYZEN)이라고 부르며 역시 3, 5, 7, 9 이렇게 숫자가 커질수록 좋은 성능을 보이며 가격도 역시 비싸집니다. 이 중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한다면 i5나 라이젠 5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i3나 라이젠 3은 엔트리(최저 가격) 모델이다 보니 5급이나 7급을 추천하고 있으며 5시리즈 최신 CPU로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포토샵, 영상 편집 등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7시리즈 CPU가 5시리즈보다 더 좋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20% 정도 더 비싸지만, 성능을 비교해 보면 최대 8% 더 향상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굳이 성능을 위해서 7시리즈 CPU를 추천하기보다 5시리즈 최신 CPU를 추천해 드립니다.
노트북 구매 가이드 이 글을 참조하시면 CPU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해외 브랜드 선택
삼성과 LG 같은 국산 대형 브랜드가 AS도 편리하고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해외 브랜드에 비해 국산 브랜드가 최대 150%까지도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인텔 i5-1335U CPU, RAM 16GB가 탑재된 HP 2023 노트북과 삼성 노트북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는 갤럭시 북 3을 비교해 보면 30만 원 정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만 노트북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사용하면서 특별히 파손되지 않는다면 크게 AS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외산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도 AS를 포기할 순 없으니 레이저(RAZER), 기가바이트(GIGABYTE), 에이서(ACER) 등 가성비가 유명한 외산 브랜드가 많지만,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 HP 이 세 가지 브랜드가 국내 점유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서비스센터도 많아서 추천합니다.
Free DOS 제품
자기가 직접 윈도우 설치가 가능하거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윈도우 정품 키가 있다면 윈도우 미포함 버전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 운영체제는 노트북 제조사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트북 제조사는 이 윈도우 운영체제 구매 금액을 제품에 포함하여 판매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다면 굳이 윈도우가 설치된 노트북을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윈도우 11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무료 설치가 가능하지만, 정품 인증을 받지 않으면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는 등의 제약사항이 발생합니다.
윈도우 정품은 금액이 19만 원 정도 하는데 자신이 컴퓨터를 자주 바꾼다면 한 번 구매하면 인증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한 번쯤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 네 가지 방법을 참고하시면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한결 수월하실 거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