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엔 밤이 되면 더 많은 여행자가 몰려드는 ‘동궁과 월지’가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고 계시지만, 2011년 명칭이 변경되어 연회를 베풀던 건물과 연못이 근사하게 어우러져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로 손꼽힙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고 계신 이곳은 나라의 경사를 위해서 축하연을 벌이던 별궁이었던 ‘동궁’이 있고, ‘월지’라는 연못이 있어 이름이 ‘동궁과 월지’로 2011년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밤이 되면 연못에 조명이 들어오고 그 조명이 연못에 반사된 모습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건축물과 우리의 유산이 거의 살아 숨 쉬는 데다가 연못을 따라서 쭉 산책을 하면 무성한 숲을 지나고, 또 대나무도 볼 수 있으며, 바닥에 조명등을 꼼꼼하게 설치해 두어 안전한 산책로를 잘 조성해 두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은 낮에 방문하는 일이 많아 ‘동궁과 월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 느끼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참 낭만적인 야경이 계속 펼쳐지는 곳으로 경주에서 가장 훌륭한 야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위치

첨성대
경주 야경을 논하면서 ‘첨성대’를 빼놓을 순 없습니다. 첨성대는 예전에 별을 관찰하던 관측소로 저녁에도 개장하며, 주변에는 붉은빛 조명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첨성대와 관련한 여러 가지 행사를 하기도 하고 밤마다 다양한 콘서트나 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경주는 정말 많은 유적이 있어 훌륭한 곳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체크하시고, 저녁에 동궁과 월지, 첨성대까지 함께 보시면 경주에서 정말 멋진 야경을 끊임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