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유행처럼 다양한 마녀스프 레시피가 방송 매체나 온라인에 보입니다.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을 기본 재료로 그외에 소고기나 닭고기를 첨가해 수프처럼 조리하는 요리로 주목적은 다이어트입니다. 물론 효과는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마녀스프
마녀스프를 섭취하면 단기간 일시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마녀스프와 같은 다이어트 음식의 유행은 보통 연예인의 모습을 통해 전파됩니다. 최근에도 진서연 배우가 방송에 출연하여 마녀스프를 언급하며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점은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연예인도 평상시에는 이러한 음식을 챙겨 먹지 않습니다. 입금되면 그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기를 보여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꾸준하게 먹지 않는 것은 부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
우선 마녀스프 한 그릇(300g)의 칼로리는 50~100kcal 정도로 160cm 신장을 가진 여성의 하루 필요 열량이 1,500~2,000kcal인 점을 생각해 보면 분명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오래 유지하면 요요현상과 영양결핍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칼로리 음식을 먹다가 다시 일반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이전보다 더 많은 음식 섭취를 요구하여 이전 상태로 빠르게 돌아가며, 이전보다 더 안 좋은 상태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루 열량 권장량에 못 미치는 식사를 유지하면 영양결핍으로 영양실조, 빈혈 등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 위험군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열량 권장량이 많은데, 다이어트를 위해 마녀스프를 먹는 것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지 너무 초 저열량 식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장질환이나 당뇨를 앓고 계신다면, 마녀스프를 드시면 안 됩니다. 채소엔 칼륨 성분이 많은데, 신장질환자는 많은 채소 섭취로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칼륨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독증은 신장 기능 감소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배설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당뇨 환자는 무엇보다 혈당 관리가 중요한데, 채소는 대부분 저혈당 식품으로 지속해서 섭취하면 식은땀, 창백한 피부,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저혈당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섭취 방법
마녀스프를 권유하는 대상도 있습니다. 과체중으로 동물성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는 마녀스프가 증상 완화에 도움 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마녀스프를 드시는 분은 일주일 정도로 짧은 기간만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마녀스프는 채소만 끓인 것이 아니라 소고기나 닭가슴살 100g을 같이 넣는 것을 추천하고, 쌀밥이나 빵, 현미 찹쌀죽과 같은 일정량의 탄수화물도 같이 섭취하기를 권유합니다. 사과 반 개나 바나나 한 개와 같이 드시거나, 생채소 샐러드 한 접시나 저지방 우유 한 컵을 함께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녀스프도 올바른 섭취 방법을 활용하여 드신다면 무조건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해 주는 건강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