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의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호나라’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사용하셔서 피해 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보호나라 사용 방법
부고알림….. http://****** 이런 문자 받아보셨지요? 이런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잘못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해당 정보를 범죄에 이용합니다. 이러한 인터넷 주소가 안전한지 쉽게 판단하기 위해선 ‘보호나라’를 이용하세요.
카카오톡 접속 후 친구 목록이 보이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화면 좌측 아래 버튼을 선택하면 친구 목록 화면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화면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누른 후 검색 창에 ‘보호나라’ 입력하면, 중간 부분 채널 목록 중 ‘보호나라’가 나타납니다. 우측의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주세요.

보호나라 알림창이 나오면 채널 추가를 누르세요, 처음 친구 목록 화면에 ‘보호나라’가 추가됩니다.

‘보호나라’를 선택하여 이름 우측의 냄비 뚜껑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채팅 화면으로 들어가며, 여기에서 화면 하단, 왼쪽 위의 스미싱을 선택합니다.

스미싱 확인이 필요한 수신 문자를 채팅창에 입력해야 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문자메시지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 ‘복사’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을 복사하여 화면 아래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 칸을 손가락으로 잠시 누르면 ‘붙여넣기’가 나오는데 눌러주면 복사 항목이 입력됩니다.
필자는 인터넷 주소가 있는 문자메시지를 시험 삼아 입력하였으며, 이미 다른 사람이 신고해 분석을 마친 기록이 있다면 결과가 바로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주의 경고창이 나오며 10~30분 정도 후에 ‘스미싱 접수 결과 확인’ 버튼을 누르면 결과가 나옵니다.

문제가 없다면 ‘정상’, 문제가 있다면 ‘악성’으로 결과가 나오며, ‘악성’이라면 바로 해당 문자메시지를 삭제하세요.

부고장﹒청첩장 같은 지인 사칭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이런 기능을 활용하여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