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점수 신용카드 사용으로 올리기

신용카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받고 일정 기간이 지나 값을 치르는 신용 거래 지불 수단인데, 이런 탓에 빚지는 걸 싫어하는 분은 신용카드 사용을 하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적절하게 사용하면 신용 점수 높이기에 유리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으로 신용 점수 높이기

신용 점수가 낮으면 대출받을 때 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대출금리가 높게 산정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신용 점수가 낮은 전업주부나 사회 초년생 등 ‘신 파일러'(Thin-Filer﹒금융 이력 부족자)는 금융 거래 이력이 적어 대부분 중﹒저신용자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연체 없이 제때 카드 대금을 갚아왔다면, 높아진 신용점수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적절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신용카드 사용 후 신용점수 오른 모습


카드 한도 30~50% 정도만 사용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과소비를 막기 위해 한도액을 낮게 설정하고 한도를 꽉 채워 쓰곤 하는데, 그러면 신용 평가사는 여윳돈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한도를 가능한 한 높게 설정하고 그중 30~50%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개수는 신용 점수와는 무관한데, 보유 카드가 너무 많아서 개수를 줄이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땐 오래된 카드는 유지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유리한데, 금융 이력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신용 평가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결제일 설정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가장 큰 문제가 불필요한 지출이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월별 소비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벌어지곤 하는데, 결제일만 잘 설정해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카드 결제일을 25일로 설정하곤 하는데, 이러면 전월 중순부터 해당 월 중순까지의 카드값이 청구되어 월별 소비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 달 단위로 소비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제일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 달 단위로 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결제되는 날짜는 카드사마다 다른데, 현대카드는 12일, 하나카드는 13일, 신한﹒우리﹒KB국민카드 등은 14일 등이며, 소지하신 카드사에서 정확한 결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득공제 대상 제외

카드 소득공제 중 신용카드 공제율은 15%인데,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지출이 있습니다. 중고차 구입액은 10%를 사용 금액으로 인정하지만, 자동차 구매비나 리스비, 사업소득과 관련된 비용을 결제하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건강보험료와 각종 생명﹒손해보험료도 공제받을 수 없고, 정부와 지자체에 내는 국세﹒지방세공과금(전기료﹒수도료﹒가스료), 아파트 관리비도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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