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은 비즈니스 문제를 더 빠르게, 또는 더 효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산업 분야에서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1년 이후 실제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주목할 만한 점은 전반적인 전망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양자 컴퓨팅
여전히 회로 깊이와 충실도 등 단기적 양자 컴퓨팅의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이는 양자 컴퓨팅 기술과 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니며, 이 역시 점차 해결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양자 컴퓨팅은 승자독식의 기술이기에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주
구글(Google)
구글의 양자 컴퓨터에는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Willow)’가 장착됐으며, 이 칩을 탑재한 양자 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septillion・10자)년 걸리는 계산을 5분 안에 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셉틸리언은 10의 25제곱으로, 1조의 10조 배에 달하는 수로, 구글 측은 윌로가 큐비트(양자정보처리단위)를 늘리면서도 ‘임곗값 이하’의 오류율을 달성할 수 있는 첫 양자칩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웨이브(D-Wave)
디웨이브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한 업체로,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기술을 통해 시스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상태를 찾습니다.
물류 및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응용 분야에 집중해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리게티(Rigetti)
리게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 공군을 비롯한 여러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민간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양자 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로, 2024년 11월 주식 공모를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하는 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온큐(IonQ)
아이온큐는 ‘트랩드 이온(trapped ion)’이라는 양자 컴퓨팅의 특수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양자비트를 나타내는 이온을 조작하는 것으로, 아이온큐 측은 이러한 접근법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오류율을 낮추고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의 프로세스 속도가 눈부시게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11월 아톰 컴퓨팅과 신형 양자 컴퓨터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품은 2025년 출시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신형 양자 컴퓨터에는 1000개 이상의 물리 양자비트가 탑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를 통해 ‘애저퀀텀’이라는 양자 컴퓨팅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인텔(Intel)
인텔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 프로세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실리콘 기반 양자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양자 컴퓨팅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폴스’는 인텔이 수십 년간 쌓아 온 반도체 설계 기술을 투입해 완성한 실리콘 스핀 큐비트 칩으로, 완전한 양자 컴퓨팅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