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에프 김밥 팔아 주식시장 입성

미국 대형마트서 품절 사태를 빚은 에이지에프 냉동 김밥 생산기업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주관사 선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에이지에프 기업공개(IPO)

이르면 2025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에이지에프(AGF)는 미국 수출로 주목받은 냉동 김밥 ‘바바김밥’ 판매사인 ‘올곧’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기업입니다.

‘올곧’은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조 등에 냉동 김밥을 공급하고 있는데, 연간 7,900t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에이지에프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식음료(F & B)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이지에프 자회사 올곧 기업 홍보 모습


더블에이치엠 전략적 투자

그리고 이러한 에이지에프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에이지에프 지분 17.39%(21,052주, 약 80억 원)를 취득한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은 2024년 5월 ‘제주맥주’의 새로운 주인이 된 ‘더블에이치엠’입니다.

더블에이치엠은 그동안 누적된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제주맥주의 주력이었던 수제 맥주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이 사업만으론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에이지에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해외 각지의 판매·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데, 제주맥주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이를 활용하여 맥주 업체에서 벗어나 F & B 기업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자본력이 탄탄한 기업은 절대 상장을 하지 않지.

올곧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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