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고가교 긴급 보수·보강 필요

부산 영도구 남항동3가 남항대교에서 청학동 부산항대교까지 이어지는 고가도로인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 구간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지만, 본선 1·2차로 안전성은 문제없습니다.


부산 영도고가교 보수·보강 작업 시행

2014년 10월 7일 개통한 부산 영도고가교가 개통 후 10년이 되면 안전 진단을 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상태평가 B등급, 안전성 평가 D등급을 받아 종합 등급 D등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문제가 있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실제 도로 등의 상태는 A등급을 받았지만, 가장 낮은 값을 전체값으로 하는 지침에 따라 D등급 판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영도고가교 D등급 구간 모습

D등급 구간

D등급을 받은 구간은 영도고가교 2.4km 전체 노선 중 중간에 휘어지는 구간 중 10곳의 도로 양측 가장자리 갓길과 비상주차대 위치로 고가교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여러 재료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D등급을 받은 구간도 구조물의 물리적 이상징후나 균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D등급 판정을 받은 만큼 늦어도 연말까지 총 13억 원을 들여 보강 공사를 진행합니다.

차선규제봉 설치된 모습

고가교 이용

D등급을 받은 갓길 일부 구간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선규제봉 등이 설치되어 자동차가 주행하지 못하도록 조치하였지만, 본선 1·2차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평소와 같이 정상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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