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 연 5.82%, 은행권은 연 4.29% 이후 미 연준이 2024년 3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지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예금만 넣으셔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넣으시고, 아니라면 채권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금 금리 하락
2024년 1월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는 연 3.92%, 은행권은 연 3.64%까지 내려왔고, 4%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첫 거래 고객이거나 기타 우대 금리를 모두 충족할 때나 가능하여 사실상 4%대 금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은행의 예금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각 은행의 자금조달 상황 등 복합적으로 결정되지만, 무엇보다 예대차익(예금과 대출 이자 차익)이 은행 이익의 근간으로 시중금리 하락으로 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있어 예금 금리도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축은행은 예대차익뿐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아직 금리인하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올해 안에는 내릴 것이란 기대감에 시중금리가 내려간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권은 예대차익이 주요 수입원이긴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은 오로지 예대차익뿐입니다.
그래서 저축은행은 개인 사업자 대출이나 부동산 PF 대출 비중이 높지만, 최근 경기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의 이유로 대출 수요가 줄어 높은 이자를 주며 예금을 유치할 필요가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채권 투자
원금 손실을 극도로 꺼릴 때 예금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도 아주 안전하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채권에 대해 잘 모르셔도 이것 하나만 기억하시면 불안이 좀 덜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금리가 올라가면 가격이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 채권에 투자하여 만기 때 이자를 받고, 금리 인하로 인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채권 금리는 3%대로 미국 채권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5%대까지도 갔었는데 벌써 4% 초반까지 내려갔습니다. 국채를 직접 구매하시거나, 부담스럽다면 ETF를 이용하거나, 국공채 위주로 운영하는 펀드에 가입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Only 예금
앞으로 예금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므로 하루라도 빨리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