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입니다. 이곳에는 2019년 4월 길이 402m의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분이 찾는 예산 명소가 되었으며, 출렁다리긴 하지만 워낙 길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출렁임이 심하지 않고, 근처엔 모노레일도 있습니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출렁다리가 견고하긴 하지만, 진동은 느껴집니다. 그리고 탑 중앙에는 주탑이 있는데, 그 높이가 64m로 압도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주탑의 일부 높이까지는 올라갈 수 있어 예당호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수(山水)의 조화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낮에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만, 밤이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밤이 되면 다리에 끊임없이 이어진 조명이 들어오고, 분수 쇼를 시작합니다. 그냥 그런 분수 쇼가 아니라 분수가 솟구치는 높이가 최대 110m에 이를 정도의 놀라운 분수 쇼를 선보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방문하시면 출렁다리 위의 멋진 조명과 함께 다리 넘어 호수 위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니 남겨드린 링크를 참고하세요.
위치

예당호 모노레일
출렁다리도 2019년 개통되어 신상 여행지라 할 수 있지만, 또 있습니다. 바로 모노레일로 이곳은 2022년 10월 9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예산에서 가장 신상 여행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야경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코스들을 운행합니다.
코스는 호수에 반짝이는 윤슬을 볼 수 있는 ‘윤슬의 숲’이 나타나고 ‘빛의 조각’, ‘달의 연화’, ‘숲의 연희’, ‘달의 영휴’ 코스로 쭉 이어지고 22분 정도 운행하며, 유리로 외부를 감상할 수 있어 개방감을 느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도 올라가는데 경사가 심해 거의 눕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무섭지는 않은데, 모노레일이다 보니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 천천히 움직여 주변 환경을 쭉 보시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야간 운행
모노레일은 야간에도 운행을 하며,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이 거의 같은 공간에 있다고 볼 수 있어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이고, 모노레일은 첫째와 셋째 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입니다.
박물관이나 주요 랜드마크들은 월요일에 휴무하는 일이 많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헛걸음 하지 않도록 월요일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아래 링크에서 모노레일 시간표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교통
충남 예산이라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용산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2시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강남 버스터미널에서 예산으로 가는 차편이 많으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