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크리켓 역사와 인도 크리켓 연봉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크리켓 리그(India Premier League, 이하 IPL)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를 제치고 세계 4위의 가치를 지닌 리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크리켓의 역사와 IPL 선수들의 인도 크리켓 연봉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아이들이 인도 크리켓 연봉 확인 후 즐겁게 웃는 모습


인도 크리켓 연봉

인도 크리켓 리그(IPL)는 매년 4월 초에서 5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팀 수와 경기 수가 많지 않지만, 인도인에게 IPL은 EPL 부럽지 않습니다.

인도 크리켓 협회(BCCI)가 발표한 2023년 인도 크리켓 선수 연봉을 발표했습니다. 인도 크리켓 선수들은 클래스에 따라 급여가 결정됩니다.

선수들의 클래스는 4가지 등급으로 결정되며 그들의 시즌 활약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 A+ 등급: Rs 7 Crore/년 = 약 7,000만 루피/년 = 한화 약 11억 2천만 원/년
  • A 등급: Rs 5 Crore/년 = 약 5,000만 루피/년 = 한화 약 8억 원/년
  • B 등급: Rs 3 Crore/년 = 약 3,000만 루피/년 = 한화 약 4억 8천만 원/년
  • C 등급: Rs 1 Crore/년 = 약 1,000만 루피/년 = 한화 약 1억 6천만 원/년
  • 등급이 없는 선수들은 ODI/T20I에서 적어도 3번의 테스트 기회를 거쳐 슈페리어 등급을 거치게 됩니다.


2023년 기준 A+, A, B, C 등급의 선수

  • A+등급: Virat Kohli, Rohit Sharma, Jaspritt Bumrah
  • A등급: Ajinkya Rahane, Cheteshwar Pujara, Hardik Pandya, Ishant Sharma, KL Rahul, Mohammed Shami, Ravichandran Ashwin, Ravindra Jadeja, Rishabh Pant, Shikhar Dhawan
  • B등급: Bhuvneshwar kumar, Mayank Agarwal, Shardul Thakur, Umesh Yadav, Wriddhiman Saha
  • C등급: Axar patel, Deepak Chahar, Hanuma Vihari, Kuldeep Yadav, Mohd Siraj, navdeep Saini, Shreyas Iyer, Shubman Gill, Washington Sundar, Yuzvendra Chahal


인도 크리켓 연봉 비포함 수당

국제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는 경기 비용이 추가로 지급되며 지급 비용은 선수마다 같게 지급합니다. 인도 크리켓 협회는 플레이어가 세계 상위 3개 팀을 상대로 50점 또는 100점을 달성할 급여의 30~60%의 성과금을 지급합니다.

인도 크리켓 협회는 협회 소속 선수들의 등급에 따라 선금 수수료 형식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합니다. ODI나 T20I에서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한화 약 800만 원에서 1,100만 원 정도의 성과 보너스도 지급합니다.

스타 플레이어의 경우 정확한 광고 수입의 판단이 어렵기에, 인도의 크리켓 주요 등급 선수들의 연봉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수 있습니다.

정규 시즌 경기에서도 경기당 대략 약 4억 원 정도 지급한다고 하니, 14경기를 치르는 크리켓 리그에서 대략 60억 원 정도는 기본적으로 벌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도 크리켓 역사

우리는 축구, 야구 국가대표 대항전이나 세계 대회에 열광합니다. 우리가 축구, 야구에 열광하듯이 인도인은 크리켓 경기에 열광합니다.

인도인에게 크리켓 선수는 그들의 스타이면서 또한 영웅입니다. 인도의 작은 골목에서는 크리켓을 즐기는 유소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도인은 6개월간 크리켓을 보고 나머지 6개월은 그것을 이야기하며 지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도인은 크리켓 경기를 통해 희로애락을 느끼고 있습니다.

크리켓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영화가 있는데 2001년 作 [Lagan: Once Upon a Time in India] 이라는 영화에서 크리켓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잘 요약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Lagan: Once Upon a Time in India 줄거리

1893년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잦은 가뭄에 영국에 내야 하는 세금이 항상 부담스러운 인도 주민들에게 세금을 두 배로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인도 주민들은 영국 장교를 찾아가 사정을 봐 달라고 청하지만, 영국 장교는 이들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대신 크리켓 게임을 제안합니다.

단, 조건이 있었는데, 조건은 인도 주민들이 크리켓 게임에서 이기면 3년간 세금을 면제해 주겠지만, 만약 진다면 3배로 세금을 올린다는 조건입니다.

‘크리켓’이라는 게임은 알지도 못했던 인도 주민들은 난처해하지만, 청년 부반(아미르 칸)의 설득으로 크리켓을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반에게 호감이 있던 영국 장교의 여동생(레이철 셸리)이 이들의 연습을 도와주고, 결국 인도 주민들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식민 통치의 아픈 기억

영화처럼 인도 크리켓은 19세기 후반 영국 관리인들을 통해 도입되었습니다. 인도인이 열광하는 크리켓 스포츠가 식민 통치의 아픈 기억과 관련된 것입니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제국적 가치를 인도에 심기 위해 폴로, 골프, 사냥 등 다양한 스포츠를 인도에 소개하였으며, 그중 가장 강조된 것이 크리켓이었습니다.

크리켓은 18세기 인도에 들어왔으나 백인들의 전유물 개념으로 즐겨지다가 인도의 식민 통치가 확고해졌을 때 인도 상류층에도 개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크리켓을 통해 인도인에게 심판에 대한 절대복종을 가르치며, 제국에 대한 충성심을 심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도 크리켓의 아버지

‘인도 크리켓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인 제국주의자 해리스는 1890년 뭄바이 주지사로 부임하였고, 크리켓을 통해 인도인의 나약하고 무능한 자세를 교정하려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크리켓 전파자들은 기독교 선교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전국을 여행하며 복음 전파를 위해 크리켓을 가르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도인의 국기 크리켓

1947년 영국이 인도에서 물러났지만, 크리켓은 현재까지 인도의 국민 스포츠로 남아있습니다. 식민 통치의 잔재인 크리켓보다 인도 전통 카바디를 즐기자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크리켓은 굳건히 인도인에게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현재도 인도인에게 크리켓은 국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크리켓 선수들은 그들의 영웅이며 최고의 스타입니다. 인도 크리켓 선수들의 연봉은 인도 기준으로 보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아이들의 꿈이며 인도인의 선망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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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ard Of Control for Cricket in India(B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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