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치사율 30%의 일본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질병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일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중후군은 2023년 941건이 보고 되었으며, 2024년 들어 두 달간 벌써 378건이 파악되었습니다. 일본 47개 현 중 단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023년 연쇄상구균독성쇼크중후군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중 30%가 사망하여 치사율은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연쇄구균 A’로 알려진 ‘화농성 연쇄구균’ 박테리아로 발병합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목 통증을 유발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감염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게는 심각한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심할 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령자층에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의 일부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장기 부전과 괴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염
‘화농성 연쇄구균’ 박테리아는 침방울과 신체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상처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각할 때는 집중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
언제나 그렇듯이, 박테리아 감염 질병은 개인위생 관리보다 중요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고, 기침 예절을 실천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청결 유지와 감염 예방에 노력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