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의 태양, 2024년 가장 빨리 떠오르는 해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종이 끝나면 지름 12m, 무게 2.5톤 규모의 태양을 형상화한 자정의 태양 조형물이 등장합니다.


2023 제야의 종

제야의 종 행사는 12월 31일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진행하며 저녁 11시부터 40분간 보신각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S.O.S(Season of Soul)가 출연하여 가야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또한 거리에서는 거리공연이 진행합니다. 보신각에서 세종대로 400m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 사자놀음, 농악놀이 패 공연을 펼칩니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과 국민이 카운트다운 장면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종대로에서 삼원 생중계를 진행하며 유튜브 ‘라이브 서울‘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현장에 없는 국민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제야의 종 사전 공연이 마치고 종로구 보신각 종소리가 울리고 난 뒤 2024년 1월 1일 0시 빛과 함께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자정의 태양이 세종대로에 떠오르게 됩니다.

자정의 태양


자정의 태양

태양을 형상화한 자정의 태양은 세종대로와 광화문, 보신각 주변으로 빛이 모이면서 어둠이 걷히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여명의 순간을 연출합니다.

지름 12m의 태양 형태의 조형물은 크레인에 매달려 15m 상공까지 떠오를 예정이며 블루투스 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빛을 비추는 방식을 사용하여 3분 10초간 빛을 발산하게 됩니다.

이번 연출은 “어둠이 걷히고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극적 순간을 연출하여 세상에서 가장 빨리 떠오르는 태양의 빛과 함께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새해 축하 공연

자정의 태양이 떠올라 새해를 밝히면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엔하이픈, 오마이걸,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 등의 K팝 그룹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시민 참여 행사이니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서울시와 종로구는 교통관리 요원, 안전관리 요원 등 안전 인력을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1,100여 명으로 늘렸으며 경찰과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서도 별도의 인력을 지원합니다.

이번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콘’과 연계하여 진행하며 서울콘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3,000여 팀이 콘텐츠 제작과 행사 생중계를 진행합니다.

서울콘(SEOULCon)은 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 팔로워 30억 이상의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3,000여 팀이 현장에서 함께 즐기는 대형 콘텐츠 페스티벌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무대로 보여주는 이번 축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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