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온 집 안에 끈적임이 넘칠 때 ‘제습기 한 대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면 그때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수요가 몰리니 가격도 비싸집니다. 그러니 제습기는 사계절 사용하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미리 구매하세요.
제습기 구매
필자는 안방 드레스룸에 제습기를 두고 사용하는데, 여름만 아니라 사계절 어느 때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이 옆에 있는 이유도 있고, 건조기로 빨래 건조 후 세탁물을 정리하고 제습기를 작동해 줍니다.
겨울에도 제습기는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집에 결로가 자주 생기는 부분이 있다면 제습기를 틀어 놓으면 결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결로를 만드니, 수분 관리만 되어도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소음
필자가 사용하는 제습기는 소음이 좀 있습니다. 제습기를 구매할 때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해 결국 구매하지 못하고 그나마 대용량 제품을 구매했는데, 소음이 좀 문제입니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기능을 내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선 인버터 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이런 제품을 구매하면 제습기를 키고, 끄는 번거로움 없이 물통만 비워주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
제습기를 한 곳에서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참 많이 생깁니다. 갑자기 건조기가 고장 나 빨래 건조를 해야 하는데, 실내 건조를 해야 한다면 제습기 출동해야지요.
그리고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신다면 제습기는 필수입니다. 축축함이 오래가면 그곳에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발생하므로 빠른 건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럼 또 제습기를 출동시켜야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습기가 무겁습니다. 근데 바퀴가 없거나 일직선으로만 움직이면 이것처럼 불편한 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360도 회전하는 바퀴가 달려 있고, 쉽게 들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물통
필자가 제습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딱 두 가지 있습니다. 소음과 물통 비우기입니다. 소음이야 제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물통 비우기는 제가 직접 해야 하는데, 이게 별거 아닌데도 귀찮습니다.
자동 배수 기능을 이용하면 좋지만, 이것 때문에 화장실 문을 열어 두기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물통은 용량 큰 것으로 해야 두 번 버릴 것을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수 때는 자동으로 기능 정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을 권장하며, 검색이 귀찮으신 분을 위해 제가 맞춤 제습기 제품을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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