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4년 6월 5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2026년 6월까지 2년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 등을 진행합니다.
지드래곤 카이스트 초빙교수
AI 기술이 발전하며 최근엔 고인이 된 가수의 무대를 AI로 재현하거나 아바타로 만든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끄는 등 ICT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접목된 ‘엔터테크’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런 엔터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지드래곤이 손을 잡은 것입니다.
지드래곤은 2024년 1월 전 세계 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CES에 등장해 화제를 일으켰는데, 그는 ‘하루에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본인의 음악 비전을 넓힐 좋은 기회였다’라고 언급하며 첨단 기술에 관한 관심을 표현했었습니다.
이번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도 지드래곤은 ICT·과학기술 포럼에 초빙교수 임명장 수여와 연사로 참여했는데, 그는 토크쇼에서 엔터테크와 공연 기술의 미래와 고민 등을 가감 없이 전했습니다.
계획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KAIST에서 기술의 개발 과정과 발전 방향 등을 둘러보면서 과학 기술을 예술과 문화 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 연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