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내집마련 1·2·3 정책은 부동산 정책 최초로 청약통장과 주택담보대출을 연계한 특징이 있습니다. 1) 결혼, 2) 출산, 3) 다자녀 3단계에 걸쳐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적금 금리도 4.5%를 지원하여 대상자라면 무조건 가입하길 추천합니다.
청년 내집마련 1·2·3
이번 정책은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과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1년만 내도 주택 구매 시 소득과 대출 만기에 따라 최저 2.2%(차등적용)의 금리로 분양가의 80%를 최대 4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 우대형 주택 청약 통장은 가입 요건에 제약이 많았지만, 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이러한 제약도 일부 완화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청년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나이는 만 19세~34세로 군 복무 기간은 최장 6년까지 인정됩니다. 소득은 연 5,000만 원 이하, 세대 요건은 무주택자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적금 이자율은 4.5%까지 지원하며 납부 한도도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현재 청년 우대형 주택 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다면 주택드림 청약통장 시행일에 자동으로 전환되며 일반 청약 종합 저축 가입자도 조건에 맞으면 전환할 수 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전환되면 기존 가입 기간과 회수, 납부금은 모두 인정되며 4.5% 우대 금리는 전환 후부터 적용됩니다. 이 통장에 1년 이상 납부금을 내다가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의 80%를 최저 2.2%, 최대 3.6%의 금리로 최장 40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이용 중 결혼 시 0.1%P, 최초 출산 시 0.5%P, 추가 출산 시 1명당 0.2%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금리 하한선은 1.5%입니다. 1.5% 밑으로는 내려갈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저금리 대출인 학자금 대출이 2024년 금리가 1.7%로 동결되었는데 이보다 낮게 하한선을 잡았습니다. 대상 주택은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33평) 이하만 해당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2024년 2월 중, 대출은 2024년 12월 실시할 예정입니다.
청년 등 국민 주거안정 강화방안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 계획을 보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월세 대출 지원 강화,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연장 운영, 청년보증부 월세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지원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대출
만 19~34세 무주택 가구주만 해당하며 단독 가구주일 경우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 부부 합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보증금 2억 이하의 전용면적 85㎡(33평) 이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은 보증금 1억 원 한도로 1.5%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 연장 시 원금 상환과 금리 가산 항목이 없어지고 전세대출 연장 시 1회에 한해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만 19~34세 무주택 단독 가구주만 해당하며 연 소득은 5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보증금 6천5백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전용면적 60㎡(대략 25평) 이하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은 보증금 4천5백만 원, 월세 50만 원까지 가능하며 보증금 금리는 1.3%이며 월세는 20만 원 이하일 때는 0%, 20만 원 초과일 때는 1.0%입니다.
주거안정월세대출
만 19세 이상이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금 1억, 월세 60만 원 이하의 전용면적 85㎡(33평) 주택, 준주택을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고 고시원은 안 됩니다.
보증금은 대출할 수 없으며 월세는 6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일반형은 1.8% 금리, 우대형은 1.3%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