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보증 변액연금보험 정확히 알고 가입하세요.

보험업계가 연 7~8%대 최저보증 변액연금보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최대 30년간 고금리 확정이율을 보증하는 상품이 나온 것인데, 보험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은 무엇일까요.


최저보증 변액연금보험

‘변액연금’은 고객의 보험료 일부를 주식﹒채권﹒펀드 등에 투자하고, 운용 실적에 따라 연금액 등이 변동되는 상품으로, 올 초부터 보험업계가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최저보증 변액연금보험은 투자 손실이 발생해도 보증 기간 중에는 최저 이율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안전장치가 걸려 있다는 것인데, 요즘 출시되는 연 7~8% 최저보증 변액연금은 보증 기간 중에는 제시된 이율만큼 보장하고, 이후에는 연금 개시 전까지 연 5%가 붙습니다.

But

이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여기엔 숨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보험사가 제시한 금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은 복리가 아니라,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입니다. 그래서 보증 기간 중 실제 금리는 연 3~4%대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그렇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세금 측면에서 월 150만 원 이하로 10년 이상 유지한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좋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을 받다가 일찍 사망하면 종신 지급형을 선택했어도 연금 최저 지급 기한이 있기에 남은 금액은 상속됩니다.

만약 변액보험을 내는 도중 사망한다면 변액보험도 보험의 기능이 있기에 낸 보험료보다 더 큰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이러한 점을 가입할 때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점

무엇보다 중도에 해지할 때 손실이 매우 크다는 점과, 장기간 유동성이 묶이고 사업비와 수수료 부담이 있다는 점, 그리고 노후에 일시금이 아니라 무조건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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