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보험 가입 시 유의 사항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2015년 63만 명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2024년 초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10%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인데, 치매는 연간 관리비로 평균 2,112만 원이 드는 만큼 보험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 대기 중인 치매 환자 모습


치매 보험 가입

치매에 대비하는 보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치매 진단 시 보험금에 무게를 둔 치매 보험과 간병비 보장이 핵심인 간병비 보험, 간병인 고용 비용을 보장받는 간병인 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 가입 시 특약을 넣으면 보험이 비슷해지다 보니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데, 3가지 보험을 잘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치매를 보험으로 똑똑하게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치매 보험

치매 진단 시 진단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2019년 이후로 경증 치매로도 보장이 확대됐는데, 진단비가 크게 차이 나는 만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간병비 보험

장기 요양 등급에 따라 간병비를 차등 지급하는데, 치매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 상해, 뇌혈관 질환, 암, 골절 등의 간병비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 보험

간병인 보험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보험사가 제휴 업체를 통해 특정 간병인을 지원하는 ‘간병인 지원 일당’과 고객이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한 후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하는 ‘간병인 사용 일당’ 방식이 있습니다.

① 간병인 지원 일당(보험사 지정 간병인)

비갱신형이 없고, 전부 갱신형이라, 향후 보험료 인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간병인 사용 일당(고객이 간병인 고용)

간병인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간병인 인건비 상승 부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 사항

갈수록 수명이 길어진 만큼, 보장 기간이 몇 세까지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생활 자금 지원은 횟수제인지, 종신 지급인지에 따라 유리함과 불리함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치매 발병 시 본인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어려움이 많기에, 보험에 가입할 때 미리 ‘보험금 대리 청구인’을 지정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치매상담콜센터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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