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감악산 등산 난이도 및 초보자 코스 알아보겠습니다.

감악산은 의적 임꺽정이 쉬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다른 악산(岳山)들과 비교하여 감악산 등산 난이도 수준은 초보자가 느끼기에는 비교적 높을 수 있습니다. 산세가 험준하지만 다양한 명소와 볼 거리를 즐기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악산 등산 난이도 수준을 잘 파악하여 정상에서 본 감악산비 모습 — <파주 감악산 신라고비 전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감악산 뜻

예부터 바위사이로 비치는 빛이 ‘검은색’과 푸른색’ 빛이 동시에 비친다 하여 감악(紺岳)이라 불렸습니다. 풀이하면 ‘감색 큰 바위 산’이네요.

감악산 등산 난이도

경기 5악산은 감악산, 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으로 현재 송악산(개성)만 입산이 안되며, 감악산도 1980년 중후반부터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었습니다. 악산(岳山)이라는 단어는 ‘험난한 산세’를 의미하는 만큼 감악산 등산 난이도 수준은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악산은 산높이가 높지 않아서 ‘이 정도쯤이야’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막상 겪어보면 험난한 산세와 돌이 많은 것에 힘들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행히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중간 중간 쉴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 원활한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경기 5대 악산 중 하나
폭포, 계곡, 암벽 등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구비
임진강과 송악산(개성) 전망이 좋음
정상에 감악산 고비(古碑) 존재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 존재

감악산비(파주군 향토유적 제 8호)

비석 표면에 글자를 새겼으나 완전 마멸되어 글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몰자비(沒字碑), 무자비(無字碑), 설인귀비, 빗돌대왕비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82년 동국대학교 감악산고비 조사단에서 2차례 비석을 조사한 결과 비가 세워진 근처 삼국시대 기와조각이 출토되며,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와 흡사하여 신라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비석에 대한 실체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비석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감악산 등산 난이도 및 등산 코스

감악산 등산 코스는 일반적으로 범륜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명상의 숲을 통과하여 만남의 숲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이용합니다. 만남의 숲에서는 세 군데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왼쪽 길은 삼거리를 지나 까치봉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오른쪽은 임꺽정봉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가운데 길이 감악산 등산 난이도 수준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정상에는 감악산 고비(古碑)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계폭포 입구 주차장 (20분) 범륜사 (20분) 만남의 숲 (10분) 까치봉 능선 삼거리 (25분) 까치봉 (15분) 정상 (10분) 임꺽정봉 (35분) 만남의 숲 (20분) 범륜사 (20분) 운계폭포 입구 주차장 : 약 3시간 코스
파주 설마리 – 범륜사 – 정상 – 임꺽정봉 – 양주 신암리 : 약 3시간 50분 코스
양주 신암리 – 신암 저수지 – 정상 – 범륜사 – 운계폭포 – 파주 설마리 : 약 4시간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