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한 곳인 백운산은 ‘산자수명’이라 불릴 만큼 아침, 저녁의 경치가 좋으며 특히, 겨울 경치가 뛰어납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로 피서객들의 성지이기도 한 포천 백운산 등산 난이도 및 등산 코스 알아보겠습니다.
100대 명산 포천 백운산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이르는 백운산은 옆으로 광덕산이 있으며,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봉우리가 많아 깊은 계곡이 많으며 특히 백운계곡은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흘러 내린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입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로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장소입니다. 이렇게 흘러 내린 물은 선유담으로 모이게 되며, 선유담 절경은 흥룡사 뒷 편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흥룡사는 통일신라 시대 승려인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초기에는 ‘백운사’라고 부르다가 1786년 중건하면서 지금의 ‘흥룡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백운산은 겨울 경치도 뛰어나 겨울 산행으로도 많이 찾고 있으며, 일동용암천을 들러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수려한 계곡과 여러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흥룡사라는 역사적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백운산 등산 난이도
등산 시 선택할 수 있는 시작점은 두 군데입니다. 광덕고개 쉼터에서 출발하거나, 백운계곡 주차장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광덕고개쪽에서 출발하여 백운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겨울철 산행 시 광덕고개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이 찾고 있으며, 정상까지는 3.3km정도의 거리로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흥룡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약간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 존재합니다. 백운계곡 코스를 잡으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쉬운 코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외곽 코스를 선택하면 난이도 높은 구간이 일부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등산 난이도 수준은 중간 정도의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등산 코스 추천
백운산 등산 코스 추천으로는 광덕고개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다녀 백운산 정상까지의 길이 또렷이 보여 오르기가 쉽습니다.
하산은 흥룡사 방향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볼거리가 많으며 백운계곡의 풍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 길에 갈림길 선택 시 잘못 선택하면 매우 가파른 길로 들어설 수 있으니, 길을 따라 계속 하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덕고개 – 흥룡사 코스
광덕고개 – 백운산 정상 – 봉래굴 갈림길 – 전망대 – 흥룡사 // 대략 2시간 소요 코스
흥룡사 – 도마치봉 – 흥룡사
흥룡사 – 흑룡봉 – 향적봉 – 도마치봉 – 백운산 정상 – 봉래굴 갈림길 – 전망대 – 흥룡사 // 대략 5시간 30분 소요 코스
흥룡사 – 광덕고개
흥룡사 – 봉래굴 – 백운산 정상 – 광덕고개 // 대략 3시간 소요 코스
100대 명산 백운산 등산 난이도 및 코스 추천 마치며
백운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산 중 74위라는 높은 인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위치는 여름철 사람들을 더욱 모이게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산이라서 광덕고개와 백운계곡 쪽은 사람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캠핑장도 있으니 한번 쯤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매년 12월 말 백운계곡 입구에서 열리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며, 아아들의 겨울 놀이 문화 체험도 진행합니다. 검색을 위해 ‘백운산’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지역에 백운산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운산은 이남 지역에만 총 23개의 백운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중 포천의 백운산은 아침, 저녁의 풍경과 사계절의 풍경이 좋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산입니다.
‘하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이라는 의미의 백운산 광덕고개 쪽 산행 시 안개에 유의하셔서 등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