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AI 관련 종목의 투자 심리가 몰리며 마이크로소프트, AMD, TSMC 등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너무 과하게 상승하는 모습에 버블 우려도 나타냅니다. 과연 어떻게 투자 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까요?
AI 버블인가?
지금과 같은 상승 모습이 2000년대 초반 ‘IT 버블’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AI는 장기적으로 실생활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십 년을 이어갈 트렌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AI 개념이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70년간 꾸준히 발전하여 이제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섰으므로 버블이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기업에 대한 투자 방식도 예전과는 다릅니다.
현재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방식은 과거 IT 버블 시절 아무런 검증 없이 묻지 마 투자로 일관하던 방식과 달리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 수익화 기회,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시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의 주가가 많이 상승하여 지금 투자하면 늦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전문가들은 AI 산업의 승자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개별 기업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므로 기회는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AI는 5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적극 투자를 권유하기도 하며, AI는 수십 년을 이끌 추세이므로 조급함을 갖기보다 분산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말하는 조언도 있습니다.
추천 종목
엔비디아, AMD, MS 등의 기업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아직 덜 오른 종목에 대한 투자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등과 같은 기업보다 투자 매력이 높은 곳은 AI를 기반으로 수익화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나 AI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를 들 수 있습니다.
AI 초기에는 기술 우위의 엔비디아 등 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AI를 적극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업의 전망이 좋으며, 개별 종목 투자보다 산업 변화에 맞춰 능동적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유리합니다.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 톱7 플러스’와 AI 반도체 기업을 시장 상황에 맞춰 선별 투자하는 ‘TIGER 글로벌AI 액티브’ ETF 종목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 빅테크 7개 기업을 말하며, 해당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입니다.